올 추석, 귀성길•귀경길, 막힌 도로 위 차 안에서 아이와 놀 수 있는 놀이
올 추석은 연휴 기간이 길어 고속도로가 귀성길•귀경길이 많이 막힐 것 같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래도, 명절은 명절이니까 어딘가에선 정체구간이 생기기 마련이겠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올 추석 차 안에서 아이와 할 수 있는 놀이~ 꼭 아이가 아니더라도 순수함을 생각하며 어른들끼리 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시간을 보내기엔 단순한 게임이 좋습니다.
흔들리는 차 안에서도 쉽게 할 수 있고 금방 재미에 빠져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가수 놀이
노래 선율에 맞춰 강약을 조절해 부르거나 받침을 빼서 부르는 것
또는 소리는 내지 않고 입만 벙긋벙긋해서 부르는 것도 아이들이 의외로 재밌어 합니다
2. 유리창에 손도장 찍기
차 안에 히터를 틀면 바깥과의 기온 차이에 의해 유리창에 김이 서립니다.
이 위에 손바닥을 꾹 눌러서 도장을 찍게 해보세요.
또는 창문에 입김을 불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도 아이들이 재미있어 합니다.
3. 무엇이 똑같을까
귀경길에 꽉 막힌 도로에는 창밖으로 차가 줄줄이 있게 마련입니다.
옆에 있는 차의 색깔과 종류 등을 물어보고 답하는 놀이를 해보세요.
4. 바깥 풍경 그리기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을 준비해서 창밖의 풍경을 그려보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스케치북 대신 유리창을 활용해도 됩니다.
* 유리창의 크레파스 자국은 물티슈로 지우면 됩니다.
5. 덧셈뺄셈 놀이
엄마가 손 안에 동전을 넣고 흔들어 "동전이 몇 개 들어 있을까?" 라고 물어봐서 숫자를 맞히는 놀이도 즐겁습니다.
양손에 쥔 동전 개수를 달리해서 더하기나 빼기를 해도 좋습니다.
6. 과자 먹기 게임
한쪽 손가락 끝에 과자를 끼우고 다른 손으로 가위바위보를 하는 것 입니다.
이긴 사람이 진 사람 손가락에 있는 과자를 먹는 식으로 놀이를 하면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좋습니다.
7. 등에 그림 그리기
아이 등에 동그라미, 세모 등의 모양이나 숫자를 그리고 무엇인지 맞히는 놀이를 해보세요.
반대로 아이가 엄마 등에 무엇인가를 그리게 하고 맞혀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또는 손바닥에 쓰고 맞혀보는 것도 좋습니다.
* 아이가 한글을 아는 연령이라면 단어로 써보세요.
8. 말 안하고 오래 버티기
게임에 이기면 좋아하는 과자를 고를 수 있는 우선권을 주는 겁니다.
쉼 없이 조절대는 아이들 때문에 차 안이 항상 시끌벅적합니다.
잠시나마 차 안이 조용해집니다.
출처
http://www.imgrum.net/media/1241208289335707758_2143317049